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 박노해 지음/느린걸음 |
그랬다, 노동시인 박노해씨의 책이였다. 글이며 사진이며. 사람이 희망이다고 외쳤던 박노해 시인. 책속에서 저자의 사진을 보았지만 또 다른 박노해인가 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레바논 사람들은 과격하기로 소문이 났다. 그러나 그 사람들이 왜 과격해졌을까? 우리도 일제 시대에 일본에 저항하기 위해서 얼마나 과격해졌었는가. 도시락 폭탄을 던지고, 요인을 암살하려고 하고. 지금의 레바논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 보인다. 폭탄이 온도시를 파괴하였으나 누구도 알지 못하고 있다. 2006년 이스라엘이 침공하고 또한 우리나라는 여기에 전투병을 파병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의 무서움이란. 어느 유명한 심리학 교수의 인터뷰 도중에 책을 보았다. 책장에서 꺼내져 일부러 그 이름을 방송에 잘 내보이게 하려고 하던 모습을. 그가 헤즈볼라다 말을 신성하게 하는 자 가난한 약자와 함께하는 자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기는 자 적에게도 약속을 지키는 자 살아서 즐겁고 죽어서 빛나는 자 자신의 피로 평화를 심어 가꾸는 자 하느님 이외에는 결코 무릎 꿇지 않는 자 바로 그 사람이다 바로 그 자신이다. |
Friday, February 20, 2009
여기에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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