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Life of Pi라는 영화를 보았다.인도 영화였는데 Pi라는 소년이 배를 타고 가다 태평양에서 조난을 당해서혼자서 뱅갈호랑이와 함께 멕시코만 앞바다까지 여행을 담은 내용이였다.처음에는 서툴었지만 구명보트에 실려있는 물건들을 이용해서계속 살아남으면서 점차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나아갔다.어렵게 살아남았는데 나중에 뱅갈 호랑이가 없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라 고백한다.
우리에게도 어떤 시련이 주어질 때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너무 큰 시련이 온다면 힘겨워 쓰러지겠지만시련이 아예 없는 것도 그리 환영할 만한 일은 아닐 듯 하다.
5,000년 전 또는 10,000년 전 인류는 미개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데어느 책에서 그때의 인류는 훨씬 높은 수준의 지식과 문명을 갖추었다고 말한다.다만, 어느 계기가 인류가 거의 멸종하다시피하고 소수만 살아남게 되어다시 문명을 만드느라 지금의 문명이 형편없다고 말한다.마치 100명만 무인도에 보내두면 1세대에서는 그런데도 문명을 누리겠지만한 두 세대만 지난다해도 미개인과 같은 수준으로 전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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