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3, 2010

다시 은행나무 잎이 나오는군요.

다시 은행나무잎들이 파랗게 돋아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벚꽃잎이 눈송이처럼 날리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잔디밭의 잔디들도 푸른빛을 더해가는 것이 봄이 왔나 봅니다.

엊그제 "○○을 생각한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느 한 회사를 생각한다기보다 우리나라 전체를 고민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또한 저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개가 아무리 짙어도 햇빛이 비추면 소리없이 사라지고
구름이 가득한 하늘이어도 그 위에는 반듯이 태양이 비추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건강하시고 고맙습니다.

Friday, April 9, 2010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신나는 금요일입니다.
이곳에는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출퇴근길이 황홀하군요.
그러나, 아름다운 꽃일수록 빨리 시들어 버린다는 광석이형 얘기처럼
우리 삶도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씁쓸합니다. =)

노짱이 삶과 자연이 죽음의 한조각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하실 때
많은 눈물을 흘리며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때의 1%만의 관심과 응원이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주변에 내가 줄 수 있는 1%의 관심과 응원을 받을 분들이 없나
살펴 보시는 주말 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연인 올림.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뛰어난 사람일수록 잘못이 많다.
그 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때문이다.
한번도 잘못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
그것도 큰 잘못을 저질러 본적이 없는 사람을 윗자리에 앉게 해서는 안된다.
잘못을 저질러 본 적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잘못을 발견하며
어떻게 조기에 고칠 수 있는가를 알지 못한다.
- 피터 드러커

Monday, April 5, 2010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

이솝 우화의 첫번째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햇님과 북풍이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서
누가 먼저 외투를 벗게 만들지 내기를 합니다.
먼저 북풍이 바람을 불어보지만 사람은 외투를 더 단단히 조일뿐 벗지는 않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햇님이 따뜻한 햇볕을 비추자 외투를 벗습니다.

어떤 것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즐거운 월요일입니다.

자연인 올림.

Friday, April 2, 2010

청춘 by 사무엘 울만 (Youth - Samuel Ullman)

어느새 금요일입니다.

멀리 떨어져 계신분들은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 있어 행복하고,
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봄기운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진해에는 군항제가 열리는 데, 해마다 그맘 때 비가 온다고 하네요.
다시 화창해지니 벚꽃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육체가 늙어간다고 우리가 늙는것은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시인.
사무엘 울만의 청춘, 함께 읽어 보입시다.

자연인 올림.

P.S. 생이 1년 남의 사람의 하루와 10년 남은 사람의 하루는 그 크기가
다르게 느껴질까요?

청춘 by 사무엘 울만 (Youth - Samuel Ullman)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지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it is a state of mind.
It is not a matter of rosy cheeks, red lips and supple knees.
It is a matter of the will, a quality of the imagination,
a vigor of the emotions.

It is the freshness of the deep springs of life.
Youth means a temperamental predominance of courage over timidity of
the appetite for adventure over the love of ease.
This often exists in a man of 60 more than a boy of the 20.
Nobody grows old merely by a number of years.
We grow old by deserting our ideals.

Years may wrinkle the skin, but to give enthusiasm wrinkle the soul.
Worry, Doubt, self-distrust, fear and despair-these are the long,
long years that bow the head and turn the growing spirit back to dust.
Whether 60 or 16, there is every human being's heart the lure of wonder,
the unfailing childlike appetite of what's next and
the joy of the game of living.

In the center of your heart and my heart there is a wireless station;
so long as it receive massages of beauty, hope, cheer,
courage and power from men from the infinite, so long are you young.

When aerials are down, and your spirit is covered with snows of
cynicism and the ice of pessimism, then you are grown old, even at 20.
But as long as your aerials are up, to each waves of optimism,
there is hope you may die young at 80.

Thursday, April 1, 2010

살아가는 이유가 있으신지요?

저마다 어디론가 바쁘게 뛰어다니고
모두들 바쁘다고 아우성인데,

도대체 나의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쩝, 20대에 했던 고민을 다시금 들춰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최근에 회사를 그만두고 같이 일했던 동료가 제게 물었습니다.
"넌 뭐할거냐?"
제가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죽을려고."

삶과 죽음은 다른 것이 아닌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삶의 이유가 있으신가요?

P.S. 날씨가 그래서 그런가 축축한 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