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7, 2009

프로그래밍을 잘하려면 수학을 잘해야 한다.

어렸을 적에 어느 선배가 그렇게 말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어하던 나에게. 그럼 수학을 잘해야 한다고.
지금까지 수학을 잘 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수학공식을 잘 알고 수학문제를 잘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소스코드에 수학공식이 들어가는 일도 많고
수학을 모르면 그런 프로그램을 짤 수 없기 때문이니까.

그러나, 몇일전 알게 되었다. 수학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 그 보다 큰 뜻이 있다는 것을.
어쩌면 다들 깨닫고 있는 것을 나만 바보처럼 몰랐을 수 있겠다.
수학이란 다른 말로 논리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우리는 많은 문제를 만나고 나름의 해법을 찾아낸다.
일련의 과정은 논리적인 풀이법이다.
논리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이래서 이러하니 이렇게 풀면 틀림없다고 할 수있다.
이것이 프로그래밍이 아닌가?

- 예전에 수첩에 적어두었던 내용이 있어서 남겨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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