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8, 2010

모든 것이 나의 탓입니다

"누구 누구 때문에 돌아버리겠다." 

이런 말을 종종 들어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했을 때 
참 나쁜 일본이라고 욕할 때 
선생님은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무지해서 그러한 것이다. 
우리가 더 배우고 깨쳐야한다.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던 시절, 
미군이 일본앞잡이들을 등용해서 
나라가 이모양이 되었다고 욕해왔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었던 어른들을 미워했으며 
되돌릴 수도 없는 과거를 계속 푸념했었습니다. 

바꿀려고 노력하지 않는 내가 탓이요. 
바꿀 수 없는 과거만 원망하던 나의 탓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요구사항을 마음대로 바꾸는 
고객을 원망하고 있지는 않으시는지요? 
내맘같이 움직여주지 않는 
부하직원이나 상사를 미워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모두가 내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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